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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시 연제구, 아동권리 감수성 향상을 위한 '씨네아동권리학교' 운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 연제구는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남부지역본부와 협력하여 어린이 시네마교실 '씨네아동권리학교'를 운영하며 아동권리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씨네아동권리학교'는 영화를 매개로 아동권리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홍승기 감독의 영화 '알록달록'을 관람한 후, 워크북 활동을 통해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구는 12월까지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연산초 △동명초 △창신초 등 총 10개 학급에 전문 강사를 파견하여 현장 수업을 진행한다. 이 외의 참여 센터나 학급에는 영화관람과 워크북 작성 키트를 배송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이를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구는 앞으로도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아동 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영화라는 친근한 매체를 통해 자신의 권리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동권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연제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