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에스피환경(대표 김희철)에서 21일 1,0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하면서, 김희철 대표는 고향사랑기부금도 300만원 기탁했다.
㈜에스피환경은 남부동에 위치한 지정 외 폐기물을 처리하는 업체이다. 2007년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지역 인재양성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현재까지 17회 총 2억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희철 대표는 “영천의 우수한 학생들이 다음 세대의 주역이 될 인재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영천시의 발전과 인재양성에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장학금 기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에 대해서는 “2024년 7월에 ㈜에스피환경 대표로 취임하며 영천지역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됐고, 영천시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앞으로도 영천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를 고향처럼 여기며 기부에 동참해주신 김희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뜻으로 기부해주신 장학금과 고향사랑기부금은 영천시의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