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창군은 진부면 오대산로 198번지에 소재한 한강 시원지 체험관을 운영할 민간 위탁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한강 시원지 체험관은 한강의 역사적 시원지인 우통수에 대한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상징성을 복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자연환경 보전 이용 시설이다.
해당 시설은 지하 1층의 우통수 주제별 전시관부터 지상 2층의 전통 다도 무료 체험관까지 건축 총면적 약 3,272㎡(990평) 규모의 건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비영리로 운영 중이다.
민간 위탁 신청 자격은 공고일 전부터 주소지가 평창군으로 되어있는 법인, 단체, 기관, 개인으로 민간 위탁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운영자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운영자는 시설과 장비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와 체험관의 관람과 각종 프로그램의 운영·관리에 관한 사항을 맡게 되며, 4명 이상의 상시 관리 인원을 배치해 방문객에 대한 편익을 제공해야 한다.
민간 위탁 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며, 신청서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 09:00부터 12월 2일 18:00까지이며, 평창군청 환경과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모집공고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평창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원표 군 환경과장은 “민간 위탁 심의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게 운영자를 선정하여, 이용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