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0일 사천시청(중회의실)에서 사천공항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경남도, 서부경남 8개 시군, 한국공항공사, 대한항공, 진에어 등 사천공항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주요 안건으로 ▲사천공항 노선증편 및 재정지원 개선 방안, ▲사천공항 이용객 교통편의 개선 방안, ▲관광 및 교통수단 등 연계 할인 상품 개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사천공항 활성화와 기능재편 등의 방향과 주요 과제들을 공유했으며, 참여기관인 한국공항공사는 공항 내 도로 불법주차 단속을, 항공사는 재정지원금 지원 개선 과제를 제안했다.
이날 제안한 과제는 기관 간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사천공항이 서부경남의 항공교통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사천공항은 서부경남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교통수단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거점이다”라며, “우주항공산업 등과 연계해 관계기관 협력과 다양한 활성화 시책으로 도민이 더욱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