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영도구 영선2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19일 영선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함께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사회관계망 형성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함께 모여, 함께 도생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추진한 이번 사업은 사회적 고립가구, 고독사 위험군 등의 고립감 완화와 사회적 기능 회복 지원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날 행사는 크리스마스용 반려식물 분재와 트리 장식, 크리스마스카드 및 선물박스 꾸미기 등의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크리스마스카드를 70년 만에 처음 써본다.”면서 “오늘만큼은 그동안 고생한 나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며 본인을 위한 카드를 작성하셨다.
박호영 영선2동장은 “지역주민들이 더 가까워지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고립감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