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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 가족' 황인엽-정채연, 엄마 김혜은 앞에 나란히 섰다! 숨막히는 삼자대면 현장에 긴장감 폭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연인이 된 황인엽과 정채연 앞에 넘어야 할 첫 번째 난관이 등장한다.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극본 홍시영/연출 김승호/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베이스스토리, SLL)에서 김산하(황인엽 분)와 그의 어머니 권정희(김혜은 분) 그리고 윤주원(정채연 분)까지 세 사람의 숨 막히는 삼자대면 현장이 포착된 것.

20년 전 오빠가 갖고 싶었던 윤주원은 이웃으로 이사 온 김산하를 보자마자 친오빠처럼 따르며 가족이 되고 싶어했다.

딸을 잃은 고통 속에 힘든 권정희 눈엔 그마저도 상처를 후벼파는 가시와도 같았고 결국 윤주원에게 마치 맡기 싫은 짐을 떠넘기는 것처럼 “너 가져”라는 말을 내뱉으며 김산하를 내 버려둔 채 해동시를 떠나버렸다.

하지만 권정희가 불의의 사고로 다리를 다치고 거동이 힘들어지자 김산하는 윤주원과 정든 가족들을 뒤로 하고 병간호를 위해 서울로 향했다.

그렇게 10년이 흐르고 해동시로 돌아온 김산하는 더이상 주저하는 법 없이 윤주원에게 오래도록 간직한 고백을 전하며 두 사람은 가족이 아닌 연인으로 설레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상황.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산하와 권정희, 그를 찾아왔다가 두 사람을 마주하게 된 윤주원 사이의 불편한 공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딸이 죽은 이후로 한 번도 아들을 향해 웃은 적 없는 권정희의 냉정한 얼굴과 엄마 앞에선 그저 참기만 해온 김산하의 포기가 짙게 깔린 태도가 모자(母子)의 현실을 비추고 있다.

그런 그들을 바라보는 윤주원에게선 김산하를 향한 속상함과 더불어 권정희를 향한 원망이 함께 읽히고 있어 더욱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이에 오빠가 생겼다는 사실에 마냥 기쁘기만 했던 어린 시절과 달리 윤주원은 지금도 마음의 짐을 내려놓지 못한 김산하를 위해 권정희에게 참아온 한마디를 던질 예정이다. 자신에게 김산하를 주는 것처럼 굴고 떠난 권정희와 다시 만난 윤주원의 해묵은 갈등에 초점이 쏠리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한 정채연의 용기는 오늘(20일) 저녁 8시 50분 2회 연속으로 방송되는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는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 일본에서는 OTT 서비스 U-Next(유넥스트), 미주,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및 인도에서는 글로벌 OTT Rakuten Viki(라쿠텐 비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도 ‘조립식 가족’을 함께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