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전희주 기자 | 의왕시 내손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5일 자매결연지인 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의왕시 내손2동과 괴산군 연풍면은 지난 2021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정기적으로 직거래장터를 열어 해마다 감자, 옥수수, 배추 등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들로부터 사전 예약을 받은 절임배추 368박스(1박스, 20kg)를 판매했다.
민홍기 주민자치회장은 “요즘 절임배추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지역주민들에게 질 좋은 절임배추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우수한 농산물을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두 지역 간 경제교류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