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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아픈 아이 돌봄 센터‘토닥토닥’개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동구는 11월 18일 오후 4시 동구 일산진11길 209 일원에서 아픈아이돌봄센터 '토닥토닥‘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박경옥 동구의장, 시 구의원 및 지역 관계자, 돌봄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정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개관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에서 처음 운영되는 동구 아픈 아이 돌봄 센터 '토닥토닥'은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보호자의 병원 동행이 어려운 경우나 병원 진료 후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 지자체가 직접 병원 동행과 병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픈 아이 돌봄 센터는 지난해 동구가 개최한 육아 토크 콘서트에서 한 참가자가 맞벌이가정의 양육을 돕는 건의 사항으로 제안한 것이다. 동구는 이 의견을 바탕으로 틈새 돌봄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침대 등 돌봄공간과 학습 및 놀이공간, 사무실 등을 갖추고 아픈 아이 돌봄 센터 ’토닥토닥‘을 개소했다.

이용 가능 대상은 6세~ 초등학생이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또한 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이지만, 병원 진료비 및 약재비는 자부담해야 한다

동구 관계자는 ”지역 돌봄의 사회적 역할이 증대되고 돌봄 환경 또한 변화하고 있어, 지자체도 사회적 요구에 맞추어 아픈 아이 돌봄 센터를 개소했다.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운영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