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경산시 남천면 소재 ㈜엠피코는 15일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자 경산시청에 과일 원액 주스 445박스(2,4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엠피코 홍성준 대표는 “찬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의 기부가 더 나은 삶과 미래를 위한 불씨가 되길 바라며, 이웃과 함께 성장하여 맺은 열매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이 중심이 되고 시민이 행복한 경산 만들기에 이번 기부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기부는 우리 사회에 필요한 공감의 가치를 확산하고 다양한 소외계층에 많은 행복을 전할 것”이라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솔선수범해 기탁해주신 홍성준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후원해주신 물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엠피코는 2008년 경산시와 인연을 맺은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 및 내열 페트(PET)병 전문 생산업체로서 ‘고객과 함께 성장하여 맺은 열매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행복한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지난 1월에 3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추가로 기부를 하여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