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12일 오전 (구)사량도 여객선터미널 2층 팔포 어촌회관에서 가을 성수기 낚시객 증가에 따른 각종 해양 사고 예방과 안전한 문화정착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사천해경, 사천시 관계기관(사천시청, KOMSA, 소방)과 민간협회(낚시어선협회, 민간해양구조대) 담당자 및 낚시어선 종사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발생한 낚시어선 사고사례를 공유하고 각 기관별 전달사항과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낚시어선 10대 항포구'관련 우수 낚시어선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낚시어선 사고 예방 관련 ▲낚시어선 조업실태, 사고 현황과 주요원인 등 분석·공유 ▲주요 안전 위반행위 단속 관련 안전 운항 계도 ・동절기 화재사고 예방 ▲낚시어선 선장 애로사항 등이다.
사천해양경찰서장은 “지역 낚시어선 관계기관 및 종사자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안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하고, 국민이 안전하게 낚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양 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