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11월 8일 통영 평림동 해양소년단 거북선캠프에서 교육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3회 GNU 해양과학대학장배 거북보트 노젓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해양과학대학에서 9개 학과 등 10개 팀, 동원고 등 4개 팀, 학외에서 수영클럽이 참가하여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최종 우승(상금 100만 원)은 수영클럽이 차지했고, 2등(상금 70만 원)은 기계시스템공학과, 3등(상금 50만 원)은 해양경찰시스템학과, 4등(상금 30만 원)은 학생회가 수상했다.
해양과학대학 도진웅 부학장은 “거북보트 노젓기 대회는 해양과학대학과 지역사회가 소통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향후 참가팀을 경남 지역공동체 전체로 확대하는 등 경남 유일의 해양수산특성화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하고 “해양과학대학은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해양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국내 해양수산 고등교육의 효시로 출발하여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재 지역민과 함께하는 국립대학육성사업 및 글로컬대학사업을 진행하는 등 지역 상생발전 생태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