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고석정 꽃밭 개장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8월 30일 개장한 하반기 고석정 꽃밭에 67일 동안 605,555명이 방문하여 올해 봄·가을 개장 누적 관람객 712,677명이 집계되었다.
군에 따르면 기상청 철원 장기 일기예보에 따라 저온(서리)피해가 없고 꽃 개화 상태가 양호하여 10월 31일 운영 종료에서 4일 연장 운영하여 11월 4일에 종료하면서, 4일동안 19,466명이 방문하여 마지막까지 꽃밭 인기 절정을 이루었다.
올해 고석정 꽃밭의 입장료 수입은 27억8천6백만원을 기록했으며, 철원 사랑상품권 14억원이 교환되면서 먹거리부스, 깡통열차이용을 비롯하여 관내 음식점과 숙박시설, 농특산물 판매 등에 사용되고, 개별 관광객들의 경비까지 포함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석정 꽃밭은 폐장 후부터 시설 및 식재지 결빙 전까지 동절기 보온대책과 내년 꽃밭 조성을 위한 경운작업 등으로 분주히 준비할 계획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고석정 꽃밭을 찾아 준 관람객 누적수가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힐링 관광명소 고석정 꽃밭이 거듭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