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이 1일 ‘보람가득 마을정원관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마을정원관리단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보람동 주민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마을정원관리단원으로 활동할 주민들은 보람동 마을정원 관리를 위한 교육을 이수한 후, 보람동의 대표 마을정원인 치유정원 일대에서 전정, 제초, 마사토 복토, 환경정화 활동 등을 펼쳤다.
보람가득 마을정원관리단은 주민이 직접 마을정원을 가꾸고 관리하기 위해 지난 10월 공개모집을 통해 67명의 주민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마을정원을 가꾸고 마을 공동체 활동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한편, 발대식과 더불어 보람가득 마을정원 중 하나인 ‘보람꽃마당 개장식’도 개최했다.
보람동 763번지에 위치한 보람꽃마당은 올해 산림청이 주최한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 대상지 공모에 선정돼 국비로 조성된 정원이다.
허인강 보람동장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보람가득 마을정원관리단이 마을정원의 푸른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