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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11월 4일 점자의 날 맞아 포럼 개최

‘빛나는 내일을 여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비전과 전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비전과 전략을 논의하는 ‘2024년 동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포럼’을 오는 11월 4일 점자의 날을 맞아 동구 평생학습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과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민현정 광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동구 장애인 평생학습 위상과 학습거점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고유선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선임의 ‘동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가 나아갈 방향과 해법’, 서동균 한국평생교육연합회 오늘이 행복한 학교 이사장의 ‘행복한 도시의 조건 장애인 평생교육’, 조민정 한국평생교육문화원 대표의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강사가 바라본 동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의 나아갈 방향’ 등의 주제 발표가 펼쳐진다.

임택 동구청장은 “포럼을 통해 더욱 포용적이고 차별없는 학습 환경을 구축해 더욱 성장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가 되겠다”면서 “365일 따뜻한 사람중심 인문도시 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2021년 장애인 평생교육을 시작으로 지난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올해까지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52개를 운영, 1천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50명에게 꿈과 희망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평생교육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