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하동소방서는 지난 28일 장애인부모연대 하동군지회와 진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과 학생들이 소방 안전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안전의식을 함양해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으며, 특히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화재 예방 영상 시청 ▲지진 대비 행동 요령 체험 ▲재난(지진) 체험 및 소방안전교육 실습 ▼완강기 종류와 사용법 안내 및 실 착용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실습 ▼소방 차량 관람 및 방수 조작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하동소방서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체험교육을 10월 30일까지 6개 기관 및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서석기 서장은 “장애인이나 학생, 어린이 등은 재난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 이번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교육이 소방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