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KBS강태원복지재단에서 지원하는 2024년 위기가정 긴급발굴·긴급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서부권역 위기 및 취약노인에게 생계비 및 치과치료비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을 받는 대상자는 KBS강태원복지재단 위기가정 제보전화를 통해 의뢰된 사례로 뇌경색 후유증으로 경제활동을 하지 못해 극심한 생활고에 처한 노인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충치치료를 제때 하지 못해 대부분의 치아가 손실됐으며 음식 섭취가 어려워 치과치료가 시급한 상황이다.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대상자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KBS강태원복지재단과 ‘마을단위NPO 허브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위기가정 긴급발굴·긴급지원사업 지원금 약 435만원으로 5개월 간 치과치료 및 생필품 및 식자재를 제공할 예정이다.

KBS강태원복지재단은 방송과 연계하여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2년에 창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사회소외계층을 비롯해 사회복지 공모사업을 통해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맞춤형 후원자 매칭을 통한 위기·취약노인 발굴 및 지원 프로젝트 “따르릉~이웃사랑 연결음” 및 위기 및 취약노인지원사업 “사례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