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이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From 논개 & 앙코르 2024’ 공연이 오는 30일 오후 7시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입장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고, 장수한누리전당 상주단체인 (재)예술 담은 나라 주관으로 열리는 4회 메인 공연 중 마지막 공연이다.
이대정랑 지휘자는 지난 공연에서 관객들에게 호응이 좋았던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공주는 잠 못 들고, 캐리비안 해적, 랩소디 인 블루, 헨델 할렐루야, 오페라 유령 팬덤 등 앙코르 공연으로 1부를 구성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2부에서는 ‘논개’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예술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팝페라 ‘논개’ 서곡, 주제곡, 탄생과 전쟁 서사, 피날레 등 창작곡이 논개의 출생지인 장수군에서 초연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공연장 상주단체의 공연이 지속 개최됨으로써 지역의 문화예술 향유 기반과 토대가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