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해운대구는 29일 오후 7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해운대구립 여성합창단 ‘제1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서정적인 한국의 노래(목련화, 옹혜야, 기억은 겨울을 써내려간다)와 영화 OST 메들리(미션의 넬라판타지아, 미국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의 바람의 빛깔, 라라랜드의 Another day of sun)를 선보인다. 특히 테너 양승엽과 디어뮤직컴퍼니(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와의 협연이 준비돼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2015년 창단된 해운대구립 여성합창단은 뛰어난 실력과 탁월한 하모니로 각종 합창대회에서 은상, 동상 등을 수상해 해운대구를 대외적으로 널리 홍보하고 있다. 올해도 제주국제합창심포지엄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해운대모래축제 개막공연, 부산시구군여성연합합창제, 대한민국환경합창제, 추모음악회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전좌석 무료이고,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깊어가는 가을밤, 여성합창단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끽하며 바쁜 일상 속에 마음의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