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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칠서산단 기업과 브레인스토밍으로 악취 끊어내

칠서산단 자발적 협약 당사자 간 악취저감 실무협의회 개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4일 오후 2시 칠서산업단지관리공단 중회의실에서 ‘칠서산업단지 악취저감을 위한 1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경남도, 함안군, 칠서산업단지관리공단, 칠서산단 내 악취배출사업장 21개소 등이 참석했으며, 칠서산업단지 내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이 논의 됐다.

협의회 주요 내용으로는 ▴칠서산단 악취관리 종합대책의 추진체계 설명 ▴참여 기업의 악취배출 취약시설 저감조치 방안 구체화 및 고농도 악취발생 시 비상저감조치 계획 논의 ▴주민맞춤형 악취 실태조사 추진 방안 등 실질적인 악취저감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각 기업의 의견 및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경남도는 실무협의를 통해 논의된 저감 방안을 바탕으로 오는 11월에 주민 참여형 악취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연말까지 각 사업장의 악취개선 권고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할 예정으로 내년 1월에는 자발적 협약 이행평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악취 관리 방안을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선호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칠서산단 내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참여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칠서산업단지의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