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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선교 축구회, 디딤씨앗통장 120만 원 후원

저축 저조 아동 10명 지원, 총 360만 원의 후원 효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 선교 축구회가 24일 시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으로 120만 원을 기탁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학자금, 취업, 주거 마련 등 사회 진출에 필요한 초기 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만 18세가 될 때까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월 최대 10만 원 내에서 저축 금액의 2배를 지원한다.

아동이나 후원자가 5만 원을 저축하면 지원금 10만 원이 더해져 15만 원이 적립된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저축 저조아동 10명에게 12개월간 지원된다. 120만 원의 기탁금에 지원금이 더해지면 360만 원의 후원 효과가 발생해 아이들의 자산형성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이기완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아이들의 사회진출 적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후원하는 모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선교 축구회는 △이리신광교회 △이리성산교회 △이리중앙교회 △기쁨의교회 △울밖장로교회 등 5개 교회가 연합해 친교 목적으로 2015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시작으로 복지의 다양한 분야에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