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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룡이와 함께하는 '익산 관광 리사이클링 이벤트 2탄'

11월 1일부터 투명 페트병 200개 '마룡' 인형으로 교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오는 11월 1일부터 '익산 관광 리사이클링 이벤트 2탄'을 진행한다.

투명 페트병 200개를 모아오면 익산 관광 브랜드 캐릭터인 '마룡' 인형을 증정한다. 100개를 모아오면 마룡 그립톡 또는 마룡 얼굴 열쇠고리로 교환해준다.

익산시는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6일까지 '환경을 생각하는 익산관광! 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라는 주제로 리사이클링 이벤트 1탄을 진행한 바 있다.

기존 이벤트는 '2024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와 연계해 백제문화체험관에서 진행됐으나 관광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어 운영 장소를 6개소로 확대했다.

이번 이벤트는 각 장소별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운영 장소는 미륵사지·왕궁박물관·보석박물관 관광안내소와 이상한 교도소(교도소 세트장), 만경강문화관, 웅포캠핑장 안내소 등 6곳이다.

교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투명 페트병의 내용물을 다 비우고 라벨은 제거한 채로 찌그러트려 가져와야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번 이벤트가 친환경 관광도시 익산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관광 일번지 익산 도약과 500만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