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중부권 대표적 관광명소로 손꼽히는 계룡산 학봉리 일원에서 가을 여행철을 맞아 오는 28일 ‘계룡산 국화길 여행’이 열린다.
24일 공주시에 따르면, 계룡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화 개화 시기를 고려해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14일간 계룡산 무풍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개막은 10월 28일 오전 11시 반포면 무풍공원(동학사2로 145)에서 개최되며, 축제 기간 가을철 단풍과 함께 일대에 펼쳐진 국화길과 다양한 조형물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계룡산축제추진위원회는 봄철 벚꽃 페스티벌, 여름철 야외무대 노래자랑에 이어 가을 국화길 여행으로 계룡산 동학사를 찾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제공해 오고 있다.
손중석 위원장은 “올해로 첫 번째 개최하는 계룡산 국화길 여행은 꽃의 생육부터 조성까지 계룡산 일대 주민들의 힘을 합쳐 일군 것”이라며 “남녀노소 모든 관람객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점검과 질서 유지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