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맞춤형 금융 특강을 통해 예비직장인과 대학생 등 사회 초년생들의 자산관리를 도왔다.
시는 23일 전주대학교 자유관 강의실에서 예비직장인과 대학생, 일반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3회 전주시 금융플러스+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사회 초년생 생애자산관리 기초’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강좌에서는 사회 첫발을 내딛는 직장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자산관리에 대한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생애주기별 재무설계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이날 교육에는 류근성 미래와금융 연구포럼 대표가 강사로 초청돼 대다수의 초기 직장인이 어려움을 겪는 씨드머니를 활용한 주식이나 펀드, 연금보험 등 재무설계의 기본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류 대표는 애플투자증권 대표이사CEO와 동부증권CEO, 메리츠증권 전무를 역임했으며, 현재 미래와금융 연구포럼 대표와 (사)한국액티브시니어협회 회장을 맡으며 지자체와 대학교, 기업 및 사회단체 등에서 활발한 금융교육을 해온 금융전문가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초년생들이 사회변화에 따른 금융투자 자산관리 성공전략을 세우고, 불확실한 미래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나침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시민들의 금융 상식을 높이기 위한 ‘2024년 전주시민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지역 대학생들의 건전한 투자관 확립을 돕는 ‘금융포트폴리오 교육프로젝트’ △미래 소비 주체인 초·중학교 아이들의 금융 상식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금융학교’ 등을 추진했다.
김수미 전주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이번 교육이 사회 초년생들에게 자산관리 전략을 세우고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시민들의 안전한 자산증식에 필요한 생애주기별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은 전주시 유튜브 ‘전주금융생활’로 다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