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자연재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익산시는 상습 침수지역에 우수저류조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우수저류조는 모현동 2개소, 마동 1개소, 주현동 1개소, 동산동 1개소로 총 5개소다.
우수저류시설은 30~50년간 시간당 최대 강우량을 적용하는 기준으로 설계돼야 하며,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거쳐 사업을 진행한다.
익산시는 50년 내에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준으로 하는 50년 강우 빈도를 적용한 우수저류조를 설치했다.
또한 재해예방을 위해 빗물을 가두거나 흐르도록 하는 우수유출저감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저류조 등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해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재해 위험요인 완전 해소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