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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마산만 유입하천 오염원 모니터링 보고회 가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와 마산만 유입 하천 오염원 모니터링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을 비롯한 이찬원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위원장과 6개 참여단체 대표, 연안환경활동가, 시 공무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4년 마산만 유입하천 오염원 모니터링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등 민관이 협업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 하천 오염원 모니터링 조사는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었으며, 경남생명의 숲, 마산YMCA, 마산YWCA, 창원YMCA,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회적협동조합 애기똥풀, 마산만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의 창원지역 7개 지역단체와 연안환경활동가들이 참여했다.

하천 오염원 모니터링 조사는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연안오염 총량관리를 위해 마산만으로 유입되는 육상의 오염원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8년째 진행되는 사업이다. 마산만 특별관리해역으로 유입되는 39개 하천을 직접 걸어다니며 육안으로 오염원 지점을 확인하고 사진 촬영 후 구글지도에 위치를 기록한다.

창원시는 하천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오수관로 오접·누수 등이 확인되는 경우 정비공사를 통해 개선할 예정이며, 우수관을 통한 세탁 오수의 유입 및 오물 등 불법투기가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시민 계도도 병행할 예정이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마산만 수질개선을 위한 지역단체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발표된 모니터링 자료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찾고 개선책을 마련하여 좋은 정책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