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는 10월 22일 월명체육관에서 ‘2024년 군산시 여성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여성 한마음대회는 여성들의 권익증진을 도모하고 군산시 발전에 기틀이 될 수 있는 실천적 운동을 다짐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이다.
시에서는 2002년부터 코로나 시국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장구 난타 공연과 군산시 여성단체협의회 단체기 입장을 시작으로 1부 행사가 진행됐고, 여성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다.
시장 표창 민간인 부문은 ▲임옥순 한국부인회군산지부 부회장 ▲왕소연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군산지부 이사 ▲안영화 군산시 여약사회 총무 ▲안진례 군산시 여성자원봉사회 회원 ▲전화영 패트롤맘 군산지회 회원, 공무원 부문은 ▲고수민 미성동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수상했다.
이어진 2부 행사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명랑운동회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2024년 군산시 여성한마음대회를 통해 여성의 일체감을 높이고 여성의 잠재된 역량을 바탕으로 건강한 사회 기반 구축에 한층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군산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3개 여성단체가 소속되어 있으며, 여성의 사회참여 및 권익증진을 위한 활동과 꾸준한 지역사회 봉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