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보건소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2024년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 운영을 성공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17개 어린이집·유치원 만 3 부터 5세 유아 약 400명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담배의 해로움 및 간접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성장기 흡연 조기 예방 및 건강한 생활 습관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한국생산성본부 소속 전문 강사를 통한 ▲창작동화 ‘노담밴드와 친구들’ 구연 및 이야기 나누기 ▲놀이 중심 신체 활동 프로그램 등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 가정 연계 활동을 위한 교재가 제공됐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흡연의 폐해를 알고, 나아가 흡연 가족의 금연 실천을 돕는 등 금연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간접흡연 피해 없는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군산시보건소는 ▲금연 클리닉 및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 운영 ▲생애주기별 흡연 예방 교육 ▲금연 환경 조성 캠페인 ▲금연 구역 지도·점검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