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 봉사단인 '북익산봉사단'과 지난 21일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중앙체육공원에서 진행됐다.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을 위한 조기검진의 중요성과 치매안심센터의 사업을 홍보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올해만 35번의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치매가 있어도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치매 상담은 익산시치매안심센터(063-859-7550) 또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를 통해 가능하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존중받으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북익산봉사단은 황등면에 위치한 북익산노인복지센터(센터장 최은희)에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와 독거노인생활 관리사 등 6명으로 구성된 치매극복 봉사단이다. 2020년 봉사단 발족 후 매년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