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가 22일부터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우즈베크어 등 외국어 구사자를 대상으로 제6기 군산시 외국어 통역봉사자를 추가 모집한다.
시는 올해 4월 영어중국어일본어 통역봉사자 34명을 포함하여 총 38명을 제6기 외국어 통역봉사자로 위촉한 바 있다.
이번 추가 모집은 영어중국어일본어를 제외한 기타 외국어 구사자가 지원 대상이다.
19세 이상 군산시 거주자로서 한국어 활용 능력이 우수한 이주 여성 및 체류 외국인 또는 외국어 구사 능력이 우수하여 통역 및 상담이 가능하면 지원할 수 있다.
면접심사일은 11월 7일이다.
이번에 선발되면 본인의 우수한 한국어외국어 능력을 활용하여 군산시와 관내 기업의 국제행사 및 해외 비즈니스 교류를 돕게 된다.
활동 기간은 2024년 11월부터 2026년 4월까지이다.
시는 미국, 중국, 인도, 캐나다, 베트남 5개국 20개 도시와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IAEC국제교육도시연합(IAEC) 등 5개 국제기구에 가입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관내 국제행사 및 국제교류, 기업체 비즈니스 통역을 위한 외국어 통역봉사 서비스를 2013년부터 지금까지 12년째 운영하고 있다.
2024년 10월 현재 총 229회의 행사에서 누적 417명의 인원이 통역을 지원했다.
제6기 군산시 외국어 통역봉사자 추가 모집 및 선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누리집(시정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통역 봉사 서비스가 필요한 단체나 기업은 군산시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