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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영등도서관, 공연예술 특성화 프로그램 성료

'연극을 탐하다' 시민 대상 운영…대본 작성, 소품 제작, 연출 등 배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민들이 직접 연극을 만들며 공연 예술가의 꿈을 펼쳤다.

익산시 영등도서관은 지난 8월 시작한 '연극을 탐하다'와 '그림책 상상극장'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극을 탐하다'는 시민 15명을 대상으로 익산 극단 '작은 소리와 동작'의 이도현 감독이 창의적인 대본 작성과 소품 제작, 무대 연출 등의 과정을 진행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낭독을 통해 상황과 인물에 따른 감정 표현을 배우며 연극과 연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그림책 상상극장'을 통해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 15명은 인형극, 아동극에 대해 배우고 직접 공연에 사용할 인형과 소품을 제작했다.

지난 5일 영등도서관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아동극 '커다란 순무'와 인형극 '무지개 물고기'를 선보이며 재능을 뽐냈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의 폭넓은 독서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내년에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도서관은 올해 어린이·청소년·성인 등 다양한 연령대에 맞춰 공연예술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음악 감독 초청 강연, 청소년 대상 특수분장사 직업 체험, 어린이 대상 샌드아트, 마술 공연 연출 등을 선보여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