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시흥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복지관 3곳(목감복지센터, 은계어르신작은복지관,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해 먹거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교실을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은 9월부터 11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운영되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조리 실습과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이론 교육이 함께 이뤄진다. 이를 통해 먹거리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고, 이웃과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각 복지관에서 5회씩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회차별로 ▲돼지고기 꽈리고추 장조림 ▲쌀누룩을 활용한 저염 저당 고추장 만들기 ▲연근 김치 ▲오리고기 미나리볶음 ▲소고기 유부초밥을 주제로 진행돼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가정식 요리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취약계층이 지역 농산물을 쉽게 접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