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24. 10. 10.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국경 범죄 및 외국인들에 대한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 대처를 위해 청사 대회의실에서 베트남어, 중국어, 인도네시아, 러시아어 등 민간 통·번역인 9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간 통·번역인의 소속감 고취는 물론 업무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 날 간담회에서는 통·번역인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통·번역인 13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민간 통·번역인들은 “사천해경에서 통·번역인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며 외국인들의 인권보호에도 노력해 달라고 요구하는 등, 통·번역 업무가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해 국경범죄 수사 등에 보탬이 되겠다“라고 했다.
한편, 사천해경 관계자는 ”국경 범죄에 강경 대응하고 외국인 해양종사자의 인권보호, 수사·조사 역량강화 등을 위해 간담회를 지속 개최하고 민간 통·번역인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