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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부모도 모두 즐거운, 칠곡군민 문화한마당 열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새마을문고칠곡군지부(회장 김명신)에서는 지난 10월 9일 왜관소공원에서 올해 스무번째를 맞이하는 칠곡군민 문화한마당을 개최했다. 당일 발표된 주제에 대한 운문, 산문 창작과 그림그리기, 오행시 쓰기와 함께 헌책을 새책으로 교환해 주는 알뜰도서 무료교환시장, 누군가에게는 쓸모있을지 모르는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벼룩시장, 참가자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한마당 잔치로 진행됐다.

올해는 특히 제2 새마을국민운동으로 “부모쉼의 날”을 함께 열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전에 관내 작은도서관을 통해 참가자들이 글짓기, 그림 그리기, 오행시 쓰기 등에 열중하는 동안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들은 부모쉼터에서 네일아트, 맞춤 메이크업, 타로 등 특화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편안한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을 위한 아이쉼터에서는 캐릭터 키링, 폰스트랩 만들기 등 여러 체험 활동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벼룩시장 판매대금, 부스 체험비 등 모든 수익금 전액을 ‘저출생과의 전쟁’ 성금으로 기부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20회를 맞은 오늘 행사는 어린 학생들과 청소년, 일반인까지 문화적 소양을 맘껏 뽐내고 동시에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님들이 함께 즐기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함께 쉼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