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울 중구는 10월 11일 신당동 떡볶이·먹거리 골목에서 ‘신당동 먹거리 페스타’를 개최한다.
지난해 중구는 신당동 떡볶이 골목 활성화를 위해 상표 이미지와 캐릭터 ‘덕복이’를 출시한 바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먹거리 축제를 개최해 즉석떡볶이 성지인 신당동 떡볶이 골목의 명성 찾기를 이어간다.
행사 당일 16시부터 21시까지 신당동 떡볶이·먹거리 골목 일대(중구 퇴계로 76길)는 차 없는 거리가 조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10여 종의 떡볶이를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가 운영되며, 캐릭터 ‘덕복이’와 함께하는 가래떡 퍼포먼스, 신당동 주민이 참여하는 공연, 중구민 노래자랑 등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또한 룰렛게임 등에 참여하면 각종 경품을 증정하고, 영수증 합산 이벤트를 통해 2만 원 이상 영수증을 제시하는 경우 온누리상품권 5천 원권을 증정한다.
중구는 중전라이브를 통해 현장 축제를 생중계하고, 떡볶이와 먹거리 가게 음식을 소개하여 힙당동을 찾는 MZ세대에게도 신당동 먹거리 페스타를 알린다.
이날 사단법인 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는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감사 답례품을 증정한다. 설문조사 내용은 추후 검토를 통해 신당동 먹거리 페스타에 반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힙당동을 찾는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이 먹거리 골목의 매력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신당동 떡볶이가 대표적인 K-푸드로 세계인의 입맛을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