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충남 예산에서 전국 과학관 대상 과학해설사 경연대회와 과학관 육성 발전을 위한 정책 설명회 등 '2024년 전국과학관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의 국‧공‧사립 과학관 종사자 150여명이 참여하여, 서로간의 연계망을 강화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며, 우수한 전시해설 기법 공유 및 특별강연을 통한 과학관 전문가로서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본 행사에서는 전국 과학관별 자체 예비심사를 거친 6명의 과학해설사들이 '과학 전문해설 경연대회' 본선에 참가하여 전문지식과 능력을 겨루는 시간을 가지는데 경연대회의 심사는 청중 및 전문가들로부터 현장 평가를 진행하여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본 대회 수상자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부터 중앙과학관장상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되어 전국 과학해설사들의 기량 발전의 장이 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전국과학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 자리로 과학관 발전을 위한 정책 및 육성방안 설명회, 해외 과학관 선진 운영·전시 사례 공유와 시사점 마련 등 그간의 연찬회와 차별화를 두어 과학관 정책 개발자와 일선 과학관 수요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어진 특별강연 프로그램에서는 과학소통가로 활동중인 과즐러의 '쉬운 과학은 없지만 다정한 과학관 없다' 를 주제로 과학관 종사자들이 관람객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을 진행 할 예정이며, 과학문화 작품 칭작자인 최형배 원더매직 대표의 국내 최초로 과학마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극복 과정을 이야기로 설명하여 참가자들에게 과학문화 작품 개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접근 방식을 제시 할 예정이다.
연찬회를 주관한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이번 연찬회는 전국 과학관 관계자들이 서로 다양한 생각을 나누며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과학관별 흥미롭고 재미있는 전시해설 기법을 공유하고 다양한 해설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전국 과학관들이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과 상생발전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