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이천시 백사면은 백사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10일 현방리 검바위공원에서 15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백사면 주민 자치 사업과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선정을 위한 제3회 백사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백사면 주민자치회는 교육나눔분과, 마을공동체분과, 문화예술분과 3개 분과가 분과별 토의를 통해 주민 자치 사업 의제를 발굴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주민자치회 월례회에서 안건을 상정하여 추진했다.

백사면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 식전 행사로 평생학습 특성화프로그램 백사면 문화해설사 양성 과정 수강생 13명 수료식을 했다. 수료증은 김경희 이천시장이 수여했다.

이어 식전 공연으로는 백사면 평생학습동아리 하모샾 하모니카공연과 마마댄스동아리의 흥겨운 라인댄스 공연이 펼쳐져 주민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호규 백사면 주민자치회장의 개회 선언과 내빈 소개, 감사 인사에 이어 김경희 이천시장이 축사했고 조한준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축사와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축사가 풍성하게 이어졌다.

축사에 이어 이천시민이 열망하는 과학고 유치 희망 퍼포먼스에 참석자 모두가 함께 했으며, 특히 백사 기업인(회장 이종상)회도 함께 했다.

백사면 주민총회에서는 2025년 주민 자치 계획사업에 ▲교육나눔분과 의제로 마을에서 함께 배우고 나누는 ‘피크닉 도서관’, ▲마을공동체분과 의제로 온 마을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축제’, ▲문화예술분과 의제로 ‘다문화 가족 화합한마당’을 발의하여 주민투표를 했다.

2025년도 백사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현방리 테마가 있는 자전거 둘레길 꽃길 조성, ▲백사면 행정복지센터 LED전광판 설치, ▲모전리 교통섬 경관개선 사업도 주민투표를 진행했다.

2025년 백사면 주민자치계획 사업은 500여 명의 주민들이 투표하여 400여 명이 찬성하여 높은 호응으로 사업추진을 결정했다.

2025년 백사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1위 모전리 교통섬 경관개선, 2위 백사면 행정복지센터 LED전광판 설치, 3위 현방리 테마가 있는 자전거 둘레길 꽃길 조성 순으로 결정됐다.

이호규 백사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자치 계획사업에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투표에 참여하여 주셔서 감사드리며, 마을의 문제와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여 살기 좋은 백사면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호 백사면장은 “그간 주민총회 준비를 위해 수고하신 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며 하모니카 연주와 라인댄스 공연으로 행사를 빛낸 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에게도 감사하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