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6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보성군, 밭작물 유해물질 발생 저감 신기술 연시회 개최

밭작물 심층 시비로 유해물질 줄이고 농가소득 올린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보성군은 지난 6일 득량면 일원에서 ‘밭작물 유해물질 발생 저감 신기술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시회에는 농업인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밭작물 재배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줄일 수 있는 깊이 거름주기 장치에 대한 설명회와 연시회가 진행됐다.

이날 선보인 ‘심층시비기’는 기존 토양 표면에 비료를 살포 후 토양과 혼합하는 전층 시비와 다르게 비료의 공기 접촉을 차단해 대기오염물질 중 하나인 암모니아가스나 탄소 배출이 없어 탄소중립 및 지속 가능한 농법을 실천할 수 있다.

또한, 비료 손실률을 줄여 농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양분 흡수율을 높여 작물 생산량을 25에서 30% 증대하는 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숙희 소장은 “이번 연시회가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업 기술 보급에 주력해 관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