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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위기가구 발굴 위한 숙박업소 일제 조사 추진

운영 업소 348개소, 폐업 업소 246개소 총 594개소에 대해 방문 집중 점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주거 취약 위기가구 발굴을 통한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 20일까지 숙박업소 일제 조사를 추진한다.

관련 부서 협업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여관·여인숙, 폐업된 숙박업소 등 594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조사를 하게 된다.

조사 내용으로 △영업 숙박업소는 현재 영업 여부 및 장기 투숙 등 영업 형태 등을 조사하며, △폐업 숙박업소는 폐문 여부, 관리자 상주 및 장기투숙 여부, 시설물 안전 및 위생관리 실태 등을 조사한다.

또한, 현장 방문 시 여인숙 및 여관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가구에 대한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위기가구 발굴 포상금 제도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도 병행 실시한다.

향후 제주시는 휴·폐업 숙박업소 장기 투숙자에 대한 위기가구 발굴 후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한편, 9월 현재 제주시 노형동, 삼도1·2동, 일도1·2동, 한림읍에서는 여인숙·여관 숙박업소 123개소를 조사하고 복지사각지대 81가구를 발굴하여 긴급지원, 사회보장급여 신청, 돌봄서비스를 연계한 바 있다.

김미숙 복지위생국장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 및 지원으로 안타까운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