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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찾아가는 현장 행복민원실’ 섬 지역민에게 호응

우리마을 행정사·건축·지적 상담 등 맞춤형 민원서비스 6종 100여 건 제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지난 5일 도양읍 시산마을에서 ‘2024 찾아가는 현장 행복민원실’을 운영하여 섬 지역 주민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지난 2월 1일 고흥읍 동촌마을을 첫 방문으로, 현재까지 총 12회에 걸쳐 43개 마을을 찾아가며 민원 취약계층인 노약자, 장애인, 교통 불편 지역민의 일상생활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오고 있다.

현장민원실에서는 ▲노후 주민등록증 발급 ▲우리동네 마을 행정사 상담 ▲지적·건축인허가 상담 ▲훼손된 건물번호판 재교부 ▲도로명 스티커 배부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군민의 행정적 요구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여 민원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장 행복민원실을 이용한 한 어르신은 “섬에서 살다 보니 한번 나갈 때 마음먹고 나가야 해서 그동안 미뤄왔던 일을 이렇게 찾아와 건물번호판도 교체하고 궁금했던 땅 경계측량 행정 절차도 상담할 수 있어서 고맙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더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군민이 행복한 친절서비스로 고흥군 친절·청렴의 브랜드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