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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상구 주례2동 마을건강복지계획단, ‘건강이 쑥쑥, 새싹심기’운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사상구 주례2동(동장 김영민)은 지난 30일, 주례2동 마을건강복지계획단(단장 양성수)이 홀로 어르신을 15명을 모시고 2024년 마을건강복지계획 ‘토닥토닥 마음치료’ 사업의 첫 번째 시간으로 ‘건강이 쑥쑥, 새싹 심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토닥토닥 마음치료’사업은 우울감 및 사회적 고립감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홀로 어르신들이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촉진하는데 중점을 두고 4회차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건강이 쑥쑥, 새싹 심기’는 어르신들이 직접 새싹채소와 인삼을 심고 키우며 식물의 성장을 돌보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어르신들은 흙을 다듬고 씨앗을 조심스레 심으며 서로 미소를 나누고 이야기를 나누었고 작은 화분을 바라보는 어르신들의 눈빛은 새싹이 자라날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참여한 한 어르신들은 “혼자 지내다 보면 우울할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새싹채소를 직접 심으니 마음이 즐거워졌다”며 “직접 키운 새싹채소를 식탁에 올릴 생각을 하니 너무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성수 단장은 “어르신들이 새싹채소를 심으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고립감을 느끼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며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