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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지자체-유관기관 상황실 간 협력 워크숍 열어

도-시군-소방-경찰-해경이 모여, 상황관리 정보공유와 공감대 형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3일 도청 신관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도와 시군, 재난 유관기관(소방, 경찰, 해경) 상황실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각 기관의 상황관리 정보공유와 소통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황실 간 재난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기관별 상황실 운영현황 등 상황관리체계 발표 ▲특강 ▲재난대응 협력방안 자유토론 ▲상황관리 역량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지자체 상황실과 상호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상남도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소속 112관리팀장이 112신고 접수․처리와 대응 체계 등 112상황실 시스템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여, 경찰업무의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상황관리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경상남도 재난상황과 방재안전 공무원이 강사로 나서 최근 몇 년간 발생한 재난 사례를 통해 상황실의 임무와 역할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평소 실무경험으로 얻은 재난 지식을 공유해, 시군 상황관리업무 담당자에게 한층 더 유익한 교육이 됐다.

이날 워크숍은 상황실의 역할과 중요성을 공감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공동 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소통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주남용 경남도 재난상황과장은 “지자체와 유관기관 상황실이 재난 분야 맡은 업무는 다르지만, 상호 연관이 높고 도민 피해 최소화라는 목표는 같다”라며, “각 기관 상황실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여 신속한 초동대응을 통해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