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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제9회 세계시민교육 국제회의 개최

다자주의 회복과 평화를 위한 세계시민교육의 역할 논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외교부와 교육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APCEIU)은 9월 4일~5일 양일간 공동으로 '제9회 세계시민교육 국제회의(9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Global Citizenship Education)'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세계시민교육으로 그려보는 다자주의 회복과 평화(Revitalizing Multilateralism for Peace through GCED)’를 주제로 국내외 교육정책 전문가, 활동가, 교사, 학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난민과 이주, 인종 차별과 혐오 발언, 지속가능한 평화와 인간안보, 인공지능과 윤리적 딜레마 등 다차원적 접근이 필요한 글로벌 현안에 대해 다자주의적 연대와 세계시민교육이 가지는 중요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홍석인 공공외교대사는 9월 4일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평화를 촉진하는 세계시민 양성을 위해 우리 정부가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2015년 세계시민교육이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포함되는 데 기여했고, 유엔 및 유네스코 내 세계시민교육 우호그룹을 결성을 주도하는 등 국제 교육 의제로서 세계시민교육의 증진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가 선도해 온 세계시민교육 분야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제고하고, 세계시민교육의 역할과 잠재력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적 논의의 장이 마련될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