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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7말 8초’ 휴가 극성수기 물가안정 총력 대응

계곡‧해변 등 피서지와 축제장, 바가지요금 근절 현장점검 집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휴가 극성수기(7월 말, 8월 초) 물가 안정화를 위해 26일 오전 시군 물가 담당 부서장과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영상회의에는 경남도 물가책임관인 경제통상국장과 18개 시군 물가담당 부서장을 비롯한 40명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이날 회의에서 ‘7말 8초’ 여름휴가 극성수기를 맞아 소상공인연합회 등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현장 중심 물가 점검 등 물가 안정화 대책 추진을 강력히 당부했다.

특히 일선에서 물가안정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시군에 ▲계곡․해변․축제 행사장 등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현장 집중 점검 ▲가격표시제 모범거리 조성 시범사업 참여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한 지방공공요금 동결기조 유지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 및 관리 감독 철저 등을 요청했다.

현재 경남도에서는 8월 말까지 실국본부장으로 구성된 시군 물가책임관이 직접 도내 주요 피서지 61개소(해수욕장 26개소, 관광지 16개소, 자연공원 19개소 등)를 대상으로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생활에 밀접한 64종 품목의 물가 동향 파악과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고, e경남몰을 통해 구매금액의 최대 25%, 최대 3만원까지 할인쿠폰을 발행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착한가격업소를 지난해 대비 66% 확대한 700여 곳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공공요금 및 현물, 배달료 등으로 올해 10억 4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경남도는 착한가격업소 확대와 관리를 위해 지정권자인 시군의 협조를 각별히 당부했다.

김상원 도 경제기업과장은 “여름휴가 극성수기 동안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현장 점검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계절적 요인으로 일부 채소류 중심으로 장바구니 물가상승이 우려되는 만큼, 제철 채소 또는 대체 채소류 중심으로 건강한 소비가 확산되도록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