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유한대학교는 2024년 한국어능력시험(TOPIK) IBT 신규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재외동포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 능력을 평가하는 국가 공인 시험으로,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와 외국인의 한국어 학습 방향을 제시 및 한국어 보급 확대를 목표로 시행하는 시험이다.
TOPIK IBT 시험은 종이 기반 시험과 동일한 효력과 등급 체계를 가지는 인터넷 기반 시험으로, 유한대학교는 시험 운영 능력 및 IBT 시설 보유 현황에 대한 엄격한 현장 실사 및 심사기준을 통과하여 신규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신규 시행기관 선정을 통해 유한대학교는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편리한 시험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현중 총장은 “우리 대학이 TOPIK IBT 시험장으로 선정된 것은 큰 영광이며, 우리 대학의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외국인 학생들이 편리한 환경에서 한국어능력시험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과 최고의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