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제34대 문성철 완주부군수가 지난 1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각 실과소를 방문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한 문 부군수는 지난 2022년 7월 제32대 완주부군수로 부임한데 이어 이례적으로 두 번째 근무하는 완주부군수가 됐다.
문 부군수는 “민선 8기의 시작을 함께 한 완주군에서 다시 근무하게 돼 기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며 “누구보다 완주군의 비전과 목표를 잘 아는 만큼 민선8기 완주호의 순항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가파른 인구 증가세와 대규모 기업·투자유치를 통해 전북특자도 4대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1등 경제도시 달성을 목표로 하는 완주군의 발전을 위해 공직생활의 다양한 경험과 인맥을 살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91년 공직에 입문한 문 부군수는 2022년 7월 제32대 완주부군수로 한 차례 부임했으며, 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으로 근무하다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 후 이번 7월 1일자 인사발령으로 완주부군수에 재임명됐다.
전임 조영식 완주군 부군수는 전북도 체육정책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