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동두천시는 27일 오전 시청에서 민선8기 2주년 맞이 언론브리핑을 개최했다.

언론브리핑은 민선8기 2주년을 기념해 언론인에게 주요 시정 성과와 향후 비전을 설명하고,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이거나 향후 계획하는 시책과 현안 사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목적에서 실시됐다.

이날 언론브리핑은 약 40명의 언론인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고, 박형덕 동두천시장의 국제스케이트장 및 공공의료원 유치 염원 성명서 발표,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 동두천체육회 관계자와 유치 염원 구호 제창, 주요 시정 성과와 향후 비전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언론브리핑에서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시민과 함께한 2년의 성과와 시민을 힘나게 할 2년의 비전’을 상세하게 밝혔다.

먼저 시정 성과의 핵심 키워드로 교통, 교육, 행정, 의료, 경제, 인구, 협치, 복지, 체육, 관광을 제시했다.

키워드별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GTX-C노선 동두천 연장 계획 확정 ▲교육발전특구 선정과 전국 최초 한국어공유학교 설립 ▲현장 출동 시장이 시민을 찾아갑니다 등 소통 행정 구현 ▲경기 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유치와 경기북부 의대 신설 노력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지원, 중소기업 시장개척단 지원 사업 운영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 100만 원 지원, 전입장려금 지급 등 인구증가 시책 추진 ▲탁월한 협치 능력 발휘로 취임 후 2달여 만에 부동산 조정 대상 지역 지정 해제 ▲모든 경로당에 힐링의자 보급 등 복지 안전망 구축 ▲동두천시청 빙상단 재창단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총력,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 ▲동두천 림스파(스파시설) 및 어울림(자연휴양림 세미나실 및 숙박실), 트리탑데크로드 조성 등 자연과 함께 즐기는 관광콘텐츠 개발이 있다.

또한, 앞으로의 민선8기 비전 키워드로는 공정, 동행, 성장, 희망, 행복을 제시했다.

▲동두천 안보 희생에 대한 정당하고 공정한 보상 대정부 요청 ▲경기 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폴리텍대학 동두천교육원 유치 ▲소요산 확대개발 추진을 통한 성장동력 마련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재 양성도시 건설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조성 ▲행복드림센터,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등 주요시설 건립과 운영을 통해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동두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박 시장은 동두천의 최대 현안인 미군 공여지 미반환에 따른 동두천 지원 특별법 제정, 정부 주도 첨단 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의과대학 및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경기도지사의 공약인 경기 동북부권 혁신형 공공의료원 유치에 대한 언론인의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박형덕 시장은 “민선8기 2주년을 언론인 분들과의 소통 브리핑으로 시작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오늘 브리핑에서 청취한 소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함은 물론 앞으로도 언론인 분들과 상시 소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언론인과의 소통 브리핑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시정 홍보와 소통 강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