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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서울시의회 통일안보포럼, 서울시 광화문광장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 추진 환영 성명서 발표

광화문광장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 대한민국의 자부심과 국가 정체성의 상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통일안보포럼(대표의원 김형재)은 서울시가 6.25 기자회견을 통해 광화문광장에 높이 100m에 이르는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사업에 착수하겠다고 한 데 대해 적극 지지하며 환영한다는 성명서를 지난 25일 발표했다.

지난 5월 3일 제32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김형재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광화문광장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국민의힘 시의원 39명의 찬성 연서와 함께 발의되어 본회의에서 가결된 바 있다.

김형재 대표의원은 태극기가 대한민국의 역사와 국민적 단합을 상징하는 중요한 국가상징물로서, 3·1운동, 6.25 전쟁 당시 1950년 9월 27일 서울 수복 후 중앙청에 태극기 게양 등 여러 역사적 사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 대표의원은 게양대 앞에 설치될 ‘꺼지지 않는 불꽃’에 대해서도 기억과 추모를 상징하며, 호국영웅을 기리고 추모하는 공간으로서 일상 속에서 나라 사랑의 정신을 되새기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재 대표의원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상징물을 건립하는 것을 넘어 국민 모두가 자긍심을 느끼고 하나로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와 협의하여 광화문광장에 대형 태극기가 상시 휘날릴 수 있도록 하루빨리 건립하고, 이를 통해 애국심 고취와 국민 단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서울시의회 통일안보포럼은 서울시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하며 성명서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는 서울시가 도심 국가상징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광화문광장에 건립할 계획이며, 서울시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통합설계 공모를 받고, 내년 4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친 후 5월에 착공해 2026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통일안보포럼’은 총 13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형재 대표의원(강남2), 김혜영(광진4), 김용호(용산1), 옥재은(중구2), 이승복(양천4), 김재진(영등포1), 이종태(강동2), 윤종복(종로1), 남창진(송파2), 정지웅(서대문1), 김규남(송파1), 이종환(강북1), 이종배(비례)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