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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말라리아ㆍ결핵 등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경로당 방문해 올바른 손씻기와 개인위생 수칙 실천 강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12일 말라리아ㆍ결핵 등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말라리아, 결핵 등 감염병 예방에 중점을 두고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생활 속 방역 수칙 등 개인 위생의 중요성을 다각적으로 알리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모기 매개 감염병인 말라리아의 발생 시기는 6~8월 여름철로, 매년 연간 전체 환자의 60%가 이때 발생한다. 발병 시 주증상인 발열, 오한, 근육통, 구토 등이 48~72시간 주기로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매년 500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백신이 없어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결핵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발견이 쉽지 않고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다. 이에, 매년 1회 결핵검사가 권고되고 있으며 관할 보건소에서 무료 검진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이번‘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올바른 손씻기와 개인위생 수칙 실천율을 높여 지역사회 내 빈번하게 발생하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