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는 11일에 인제대 AI소프트웨어학과와 '공공정책 해결을 위한 생성형 AI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사업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김해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을 주축으로 인제대 AI소프트웨어학과, AI 전문기업 (주)딥노이드의 산·학·관 협력체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액 국비이며, AI 기반 지역 거버넌스를 최초로 구축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연구의 목표는 공공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정책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7월부터 김해시 생성형 AI 직원 연구모임 ‘토더기의 AI창작소’, 인제대 AI소프트웨어학과 등이 참석하는 공동 연구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주요 불편 사항인 아동병원 부족 문제, 자전거 교통사고 문제, 불법주정차 민원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AI로 분석하고 정책적 해결책을 주기적으로 함께 논의하고 도출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해 AI 기술을 혁신적으로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공공정책을 제안하겠다”며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산·학·관 협력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스마트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