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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서거석 전북교육감,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 위로

7일 오전 해당 학교 방문해 담임교사와 학생들 격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최근 학생과 보호자의 교육활동 침해 행위가 발생한 초등학교를 찾아 피해 교원들을 직접 위로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7일 오전 학교를 방문해 교육활동 침해 행위로 인한 학교 구성원들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대책 마련을 약속하고, 3학년 교실을 찾아 담임교사와 학생들을 격려했다.

전북교육청은 피해 교원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전문 상담 및 치료를 지원하고,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를 심의하는 전주교육지원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가 조속히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학급 학생의 심리 치유지원을 위한 전문가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해당 학교 교원들에게는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 회복을 위해 가해 학생 분리를 위한 긴급 인력을 즉시 지원해 교사의 수업권과 다른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피해 교원들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고, 학교가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도록 가능한 범위의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피해자 지원뿐만 아니라 위기 학생과 보호자에 대한 지원을 통해 모두가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